두부를 사면 1+1으로 사게 되죠~
그리고 더군다나 집에서 밥도 잘 안해먹게 되는 요즘은~ 하나 두개씩 사두게 되면 꼭 하나는 유통기한이 지나갑니다~
근데 유통기한이 지나간다고 해도 쉽게 상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더 상하기 전에 가급적 빨리 먹는게 좋겠죠~^^;;
보통 찌개용 구이용 이렇게 묶어서 팔던데 하필 제가 두부과자?
두부쿠키를 만들려고 한 게 찌개용이었나봅니다~
두부한모가 꽤 탐스럽군요~
일단 최대한 얇게 잘라주면 더욱 좋은 식감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가 찌개용이라서 그런가 흐물흐물 거리면서 계속 찢어지네요~
어차피 저대로 굽게 되니까 크게 상관 없습니다.
최대한 얇게 해야지 두부과자가 애들이 먹기에 더 좋습니다~
이렇게 잘라서 하나하나 에어후라이기에 펼쳐서 구워줍니다.
이름만 꽤 거창하지 그냥 에프에 구운 두부과자, 두부쿠키 입니다. 유기농마트에 가면 보통 과자들이 이렇게 자연적인 맛으로 만들어져 있죠~
기호에 따라서 소금간이나 설탕등 뿔려서 드시면 되고, 소스에 찍어먹어도 됩니다만~
저희는 그냥 먹습니다~
아이들도 자연그대로의 맛에 많이 익숙해져서~
슬슬 사탕 초콜릿등의 단맛에 눈을 뜨고 있긴합니다만 ㅠㅠ
자 이쁘게 펼쳐져있습니다~
10분쯤 굽다보면 이렇게 수분이 날아가고 바삭바삭한 비쥬얼로 탄생이 됩니다.
뒤집이서 한번 더 구워주면 됩니다~
너무 많이 구으면 딱딱해지는데, 이것도 뭐 식감이 나쁘지는 않아요~
얇게 잘라졌던 두부가 더 바삭바삭한 두부과자로 탄생 되었네요.
이름만 거창하게 두부쿠키 두부과자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냥 유통기한 지난 두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빨리 먹어치울까 하다가 한번 이렇게 구워봤는데 괜찮네요~ 유기농마트에서 두부과자 사먹는 맛이랑 똑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간식을 주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겠죠~ 물론 단맛에 너무 익숙해진 아이들은 안먹으려고 하겠지만요~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 부터 토종 한식 입맛이라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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