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주가 충분히 조정 받았다

비엠티는 산업용 정밀 피팅 및 밸브와 전기분전반 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이죠. 피팅 밸브는 수도관? 배관? 처럼 생각 하시면 됩니다. 반도체 공장을 지을 때 피팅 밸브는 필수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죠. 

 

 

비엠티 역시 장비주로 보시면 됩니다. 지난번 반도체 슈퍼사이클 때 2017년 영업이익 약 60억 2018년은 약 80억을 기록 할 정도로 실적이 좋았습니다. 부채비율은 최근에 조금 올랐지만 부산 장안에 신공장 증설을 위해서 340억 투자, 그럼에도 유보율 역시 많이 올라서 자본유보율이 굉장히 높은 회사입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서 성장성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이 UHP (ULTRA HIGH PURITY) 초고순도 피팅 밸브입니다. 이것이 지금 핵심 사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산업용 피팅, 계장밸브가 주 매출원이었는데 UHP 매출이 계속 성장하면 더욱 큰 실적 향상을 기대 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엠티 올해 주가입니다. 잘 가다가 꺾여서 내려오고 있는 모습인데요~ 올해는 원유 원자재 상승과 물류비용증가 등으로 대부분의 회사가 경영환경이 좋지 못했죠. 거기에 반도체 피크아웃 얘기도 나오고 서플라이체인 훼손 문제등으로 같이 밀려버린 모습니다. 그래도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좋은 모습입니다. 올해 매출은 1000억 정도 나올 듯 하네요.

비엠티 월봉을 보면 흐름이 좋습니다. 반도체용 피팅 밸브 뿐 아니라 LNG LPG 에틸렌등의 초저온 유체를 제어하는데 쓰이는 초저온밸브로 해양 조선쪽으로도 매출이 있습니다. 조선쪽 수주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매출도 늘어나겠죠.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비엠티는 수소 테마로도 들어갔었습니다. 비엠티는 수소충전소나 수소전기차에 쓰이는 핵심부품 고압밸브와 피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단 뭐니뭐니 해도 UHP 하나 만으로도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수입 하던 UHP 부품을 국산화 시키면서 삼성전자 공식 공급업체로 승인이 되었던 겁니다. 올해 경영환경이 안좋아서 주가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매출도 계속 오르고 있고 성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서 주가는 여기서 제대로 퀀텀점프가 이뤄져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어디까지나 저희 뇌피셜일 뿐이니까 따라서 사지는 마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비엠티는 시가총액이 낮은 소형 기업에서 강소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으로 충분히 거듭 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반도체소부장에 이어서 수소관련으로도 충분히 주목 받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뭐 일단 주가는 누가 뭐라해도 실적이 가장 중요하겠죠~ 내년에는 정상적인 실적과 성장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