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돈까스 기름에 튀겨서 먹어보자

두꺼운 돈까스 요즘 이렇게 두꺼운 걸 많이 팔더라고요~ 튀길 때 적당히 약한 불에 오래 튀겨야지 속까지 다 익을 것 같아서 한번 기름에 튀겨 먹어보려고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두꺼운 돈까스는 사랑이죠~ 요즘 잘하는 음식점을 가도 튀김옷보다 고기 두께로 압도하는 돈까스 전문점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육즙도 가득하고 식감도 아주 훌륭하고 생각하니까 또 먹고 싶네요~

이런 식으로 냉동이 되어서 판매를 합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내는지~~

돈까스 두께 보세요~ 정말 두꺼운 돈까스 입니다. 물론 식당에는 아니 요즘 마트에도 이것보다 더 두껍고 아예 그냥 동글동글하게 나온 제품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그거 익히려면 시간이 더 많이 들듯하네요.

기름을 200도에서 충분히 끓인 후에 두꺼운 돈까스를 넣어줬습니다. 아 이 환상적인 소리가 비주얼~

하나만 넣으면 아쉬우니까 두 개를 한꺼번에 넣었습니다. 익히는데 시간도 제법 걸릴 거라서 말이죠~ 일단 큰 부피 2개 넣어도 잘 튀겨집니다. 아 이건 다시 봐도 먹고 싶네요... 배가 고픈 시간대이긴 하네요.

 

 

자글자글 지글지글 튀김은 뭐 신발을 튀겨 먹어도 맛있다고 누가 그랬던가요~?

두꺼운 돈까스가 점점 노릇노릇 겉이 익어갑니다. 아마 속은 아직 한참 남았을 텐데요~

얼을 불을 낮췄습니다 180도로

 

그리고 반대편을 튀기기 위해서 뒤로 뒤집어주기 전에 동영상 한번 더 찍고~

뒤집어 보니까 아랫면은 더 빨리 익어서 탈 듯하네요. 불을 160도 아니 140도까지 낮췄습니다.

이제 낮은 온도에서 속을 좀 익혀야 될 듯하네요. 첨부터 낮은 온도에서 속부터 익히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 이제 두꺼운 돈까스가 어느 정도 익혀졌는지 한번 잘라서 안을 확인 해봐야겠습니다. 음 역시나 잘 익었네요. 

아주 훌륭한 비주얼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고기는 담백 쫄깃 육즙은 가득~ 아 포스팅하니까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잘하는 돈까스 집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즐기기에도 이 정도면 뭐 훌륭한 식감과 맛입니다.

사방에 기름이 잔뜩 튀었네요 ㅠㅠ 튀김 요리를 하면 이게 문제긴 합니다~ 뭐 치우는 거야 금방 치우니까요~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두꺼운 돈까스 다 튀겼습니다. 저거 한 조각만 튀겨도 어느 정도 배가 차더라고요~ 물론 저는 대식가라서 훨씬 많이 먹습니다만, 이제 좋아하는 소스와 함께 곁들여서 드시거나 아니면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은 좋습니다. 채소와 밥과 함께 먹는 게 가장 좋겠네요~ 에어 프라이어기에 구워서 먹어도 괜찮겠지만 그래도 가장 베스트는 기름에 튀기는 거 맞습니다. 근데 문제는 좀 귀찮습니다~^^

 

다들 행복한 저녁 되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