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도 되고 해서 얼마 전에 가구랑 아이들 책상 좀 보러 롯데몰 메종동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동부산 롯데아울렛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주차장을 따로 쓰더라고요~ 저희는 아울렛에 주차하고 걸어가니까 좀 걸었습니다. 꽤 멀게 느껴지더군요.

덕분에 입구에서부터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만~ 외관부터 꽤나 크고 웅장한 느낌입니다. 좌측 상단에 대표 브랜드 한셈 리바트 일룸등이 있네요. 우리도 일룸을 사러 왔는데 일단 구경부터 해봐야겠죠.


왼쪽으로 롯데몰 동부산 아울렛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롯데몰 메종동부산 실내에 들어오자마자 아주 넓은 공간에서 수많은 가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메종동부산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시간도 많이 가고, 일단 우리가 이사는 내년에 하기 때문에 다른 가구는 천천히 사도 되지만 오늘 온 목적은 아이 책상을 사려고 온 겁니다. 책상도 이사 가서 살까 하다가 아직 9개월여 남아서 우선 공부를 해야 되니까 책상은 미리 좀 사려고요~

롯데몰 메종동부산은 가전제품도 굉장히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2년 전에 여기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오면서 가전을 싹 바꿔서 별 관심이 없어서 시세를 잘 모르겠지만 가격도 할인 행사하는 제품들도 많은 것 같더군요~

자 우선 아이 책상을 사야 되니까 한샘 자녀방부터 구경 해봤습니다. 가구는 이렇게 눈으로 보고 사는 게 최고더라고요~ 한샘은 신학기라고 책상 사면 조명을 주고 의자는 20%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룸은 어딜 가나 정찰제인데 행사를 하니까 한샘이 일룸보다 조금 더 싸게 보이긴 하더라고요~

책상만 369000원 입니다. 책장에 의자에 이것저것 하다 보면 가격이 쑥쑥 올라가죠.

이 책상은 이렇게 2인용으로도 쓸 수 있나보네요. 우리 아이들은 워낙 개구쟁이들이라서 무조건 둘이 각방 책상도 따로따로 앉혀둬야지 공부를 하지 싶어요~

이건 책상만 688000원 이네요. 이런 스타일의 책상이 가장 많이 쓰이지 싶습니다. 책상을 사면 조명을 그냥 준다고 하고 있고, 아래 서랍장과 의자는 따로 사야 되는 겁니다. 서랍장과 의자도 각각 20만 원 정도 한 듯합니다. 좌우로 책장까지 구비하면 가격은 더 올라갑니다. 책장은 천장 높이에 맞춰서 6단으로 하려고요.

일반적인 책상을 사느냐 아니면 이렇게 움직이는 매직데스크를 사느냐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원래는 일룸을 가려고 했는데 한샘에서 구경하느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네요.

롯데몰 메종동부산에서 한참 구경하다가 정작 일룸은 늦게 와서 사진은 얼마 많이 못찍었습니다. 한샘도 이쁘고 좋았지만 역시 일룸이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아이들이 책상을 오래써도 지겹지 않을 느낌이 드네요. 한샘이 행사를 많이 해서 좋기는 했지만 거의 일룸으로 마음이 많이 기운 상태에서 롯데몰 메종동부산을 빠져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오니까 메종동부산 뒤편으로 오시리아 테마파크가 보입니다. 여기 이제 3월 중으로 개장한다고 하던데 될지는 모르겠네요~ 봄에는 개장할 듯한데 아이들이랑 한번 놀러 와야겠습니다.

경주월드에 비하면 놀이기구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죠~^^ 롯데몰 메종동부산 구경도 잘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이제 놀이기구도 타고 이케아도 가보고 여긴 완전 새로운 세계로 바껴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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