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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예상했던 수준 fomc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 (소매판매,물가상승)

by 하주노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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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발표로 미증시가 급반등 했습니다.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서 테이퍼링을 두배로 늘리고 내년에 금리를 3번 올린다고 발표가 나왔습니다. 시장은 딱 예상한 수준으로 나왔다고 불확실성이 해소가 되었다 이거죠. 계속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경기 회복을 통한 금리인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경기둔화로 인한 금리 동결이나 금리인하가 더 무서운 거죠. 지금까지의 경기 사이클과 역사를 돌아보면 늘 그래 왔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져서 돈이 풀리고 경기 방어를 하고 그렇게 올라간 주가는 금리인상으로 어느 정도 조정을 받고 하락을 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 뒤에 다시 소매판매가 늘어나고 기업들의 판매와 재고가 올라가면서 올라가는 주가는 이제 진정한 실적장세가 되는 거죠.

 

이런 fomc의 금리인상에도 제가 특히 우리나라 반도체 섹터는 워낙에 돈을 많이 벌고 성장도 잘하고 있어서 이게 성장주인지 가치주인지 다들 대답하기 애매하다고 말씀드렸던 겁니다. 실제로 우리가 투자하기도 매우 좋은 섹터이긴 했죠. 지금은 어느 정도 많이 올라온 종목들도 많지만 그래도 실적이 그만큼 성장하고 있어서 더 갈 거라고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소매판매 쪽에 있어서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필수소비재가 되어가고 있는 섹터이기도 하죠.

 

근데 투자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로 인해서 과연 반도체 섹터의 안정적인 수익을 만족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일단 it 반도체는 시장을 받쳐주는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안정적인 투자자라서 반도체 비중을 많이 길게 가져가는 거지. 물론 여기서도 우리나라 밸류에이션 반도체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받는다면 제가 몇 번 언급드린 회사들처럼 주가도 점프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정도 상승률도 사람들은 분명히 만족하지 못할 겁니다. 그래서 저도 반도체 쪽 비중이 가장 큰데도 불구하고 메타버스랑 2차 전지가 다시 주도주로 치고 나올 날이 오지 않을까 하고 계속 주시하고 있는 겁니다. 22년은 21년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고 수익을 더 많이 내야 됩니다. 일단 fomc는 지나갔습니다. 이틀 전에 하락할 때도 지인들한테 fomc공포로 선반영 받는 느낌이 크다고 말했었고, 특히 우리나라는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델타로 인한 충격이 오미크론으로 이어지지 않는 게 더 중요한 상황이죠.

 

단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11월 소매판매가 급격한 물가상승률 때문인지 컨센보다 낮게 0.3% 소폭 증가로 그쳤습니다. 급격한 물가상승률과 그로 인한 금리인상은 바이든의 정책과도 연관이 깊은데 이건 다음에 따로 기회가 되면 설명드리고, 제발 정신 차리고 똑바로 정책을 해서 물가상승과 소매판매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봅니다. 미국은 이제 연말 소비시즌 입니다. 11월 소매판매가 낮은 것도 그 영향이 클테고, 급격한 물가상승도 어느정도는 일시적일거라고 보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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