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랑 동생이랑 우리 둘째랑 조합이 조금 묘하긴 하지만 해운대 장산역 NC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나서 배가 고파서 7층 식당가로 갔습니다.
바이러스 사태로 외식을 못한지도 오래됐고, 해운대 장산역 NC백화점이 집이랑 가까워서 예전에는 정말 장산역 근처에서 자주 외식을 했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동남아 음식을 팔던 자리에 이렇게 유리카모메라고 돈까스 집이 새로 생겨 있었습니다. 아니 바뀌어있더라가 맞는 표현이겠군요~^^;; 언제 생겼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배가 고파서 다들 가게 이름도 보지 않고 들어갔는데 찍어 놓은 사진과 메뉴판을 보니까 유리카모메라고 적혀있네요.
뭐 백화점 안의 식당 가니까 그냥 분위기는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소스랑 깨를 갈아먹는 그릇입니다.
가격이 옛날 일식 돈까스 집보다는 좀 비싸더라고요. NC는 식당 음식도 가격이 저렴했었거든요.
대신에 퀄리티는 있겠지 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문했습니다.
돈까스? 돈카츠? 돈카츠가 일본 발음에 맞긴 하죠~ 그래도 우리는 돈까스라는 발음이 더 입에 착 달라붙고 아날로그적인 정겨움도 있습니다~^^
우선 안심 돈카츠랑 치즈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안심은 뭐 어딜 가나 늘 실패가 없고 치즈는 맛이 궁금했습니다.
집에 와서 글을 쓰면서 사진으로 메뉴를 천천히 보니까 안생치새를 먹을 걸 이라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안심 돈카츠랑 치즈 돈까스 그리고 생선까스 새우까스 다 나온다는 거니 골고루 맛보기에는 딱 좋았겠다 싶네요~
라멘 종류도 많습니다.
동생이 시켜서 먹은 메뉴인데 라멘인지 아니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사진을 빨리 못 찍어서 플레이팅이 다 풀어진 채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돈코츠 라멘이었는지 아니면 무슨 국밥 같은 것도 팔던데 그거였는지 모르겠네요.
안심도 사진 찍기 전에 벌써 손을 ㅠㅠ 어머니가 시킨 게 안심 돈카츠였고
제가 시킨 게 치즈였는데 치즈돈까스 위에 벌써 안심 돈카츠가 하나 올려져 있네요~ 빠르다 빨라...
안심 돈카츠는 역시 실패가 없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까지도 살짝 있고 무난했습니다.
어머니가 올려주신 안심 돈카츠가 포함된 치즈 돈까스
와사비랑 소금으로 BE HAPPY 플레이팅도 해주시고 뭔가 퀄리티가 있습니다.
그리고 치즈가 고기보다 매우 듬뿍 들어 있는 비주얼도 보이실 겁니다. 실제로 먹어보면 치즈랑 고기의 하모니가 매우 좋습니다. 제가 촌놈이라서 그런가 이런 식의 치즈 돈까스는 처음 먹어보는데 밸런스가 좋고 맛이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또 먹어보고 싶은 맛이네요. 이 정도면 제 딴에는 매우 극찬입니다.
이상으로 해운대 장산역 NC백화점 유리카모메 치즈 돈까스 안심 돈카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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