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신나게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재개장)

공룡의 마을 고성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재개장 소식이 들려오네요~ 12월까지고 캠핑장을 이용하면 공룡을 마음껏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난달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에 간다고 몇일 전부터 신이 났었습니다. 여기저기 공룡 테마 파크 많이 다녔음에도 아이들은 이번에 공룡 마을 고성으로 간다고 몇 밤 더 자야지 갈 수 있냐고 연신 물어보더군요. 저도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는 규모가 지금 까지랑은 비교가 안되게 클 거라는 생각에 아이들과 덩달아 신이 나는 기분이 들더군요~^^

꽤나 먼거리를 운전해서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보니까 주차장도 3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공룡도 정말 크고, 엄청난 규모에 압도되는 느낌이 살짝 들더군요~

 

주차장은 안쪽으로 들어가서 주차하면 좋은데 저희는 1주차장에 주차하고 공룡 차 타고 들어갔습니다. 기다리는 시간과 비용이 좀 들어서 그렇지 아이들은 공룡 기차 탄다고 더 신나 했었습니다~ 지도를 한번 더 보고 갔으면 좋았을 것을요~^^;;

 

재개장했다고 하니까 캠핑장을 이용할 겸 아이들이랑 한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에 들어서자마자 엄청나게 큰 브라키오사우르스를 만나고, 티라노 사우르스도 만났습니다.

 

브라키오사우르스 얼굴도 만질 수 있고 좋네요~

 

인스타가 아닌 블로그라서 일부러 사진 이상하게 나온 것들 위주로 올리고 얼굴은 모자이크 하거나 가리려고 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사진 편집이 어렵네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패스!!

얘들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ㅠㅠ

 

 

쥐라기 월드 3에서 티라노사우르스한테 이긴 스피노사우르스입니다. 정말 웅장하네요~

 

아이들이 제각기 서로 보고 싶은 공룡 보느라고 분주하게 뛰어다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벨로시랩터 

 

영화 때문에 블루가 인기가 좋긴 하죠~ 차 위로 올라가진 마세요~^^

정말 웅장하게 큰 티라노사우르스입니다. 트리케라톱스 발로 밟고 포효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이 공룡은 제가 이름을 몰라서 패스!!

 

아이들 따라서 하도 공룡만 보다 보니 웬만한 공룡 이름은 다 아는데, 이건 모르겠네요~

뿔이 두 개 달린 카르노 타우르스랑 머리에 긴 관이 달린 파라사올로푸스 입니다~

 

우리 첫째 정말 신났습니다. 흥분을 감추질 못하고 있네요.

우리 첫째가 좋아하는 카르노 타우르스랑 붙어서 사진 한컷 찍어주시고

얘는 또 무슨 육식이죠? 알로인가? 타르보인가?

이건 또 뭐죠? 우리 아이들은 이름 잘 알던데~^^;;

이게 바리오닉스인가 봅니다. 우리 첫째가 장난감으로 할머니 찬스로 샀던 그 녀석??

 

이 정도로 이름을 알고 있는 것도 대단하지 않나요?

 

아이들과 함께 어깨너머로 배운 공룡들~

안킬로사우루스입니다. 꼬리 곤봉을 휘둘러서 적을 무찌르는~

 

우리 첫째는 육식보다 이런 초식을 더 좋아하고 우리 둘째는 초식보다는 육식을 좋아하더군요.

안킬로한테 매달려서 사진 찍는 모습이 귀엽네요~

 

여기 재개장했다고 얘기해주니까 다시 가자고 난리네요~ 괜히 얘기해준 건가...

파키케팔로 사우르스 박치기 공룡이죠 박치기 공룡과 박치기 대결을 하는 우리 첫째

이놈이 타르보사우르스인가? 티라노처럼 육식 공룡이었고 아시아 한반도에 있던 공룡이었죠.

 

어렵습니다 공룡들 ㅠㅠ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멀리까지 다녀온 보람은 있네요~^^

 

이 외에도 각종 영상관 체험관등 아주 많았습니다. 근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건 여기였죠.

 

 

아이들과 신나게 다녀왔던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이번에 재개장했으니 캠핑 겸 다녀오면 좋을 듯합니다~^^

근데 좀 멀어서 갈 엄두가 안 나긴 하네요~^^;; 그래도 부모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이상으로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