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아이원스 인수로 실적 턴어라운드?

한솔테크닉스는 21년 들어와서 실적이 곤두박질쳤습니다. 그에 따라 주가도 지속적으로 빠졌죠. 일단 한솔테크닉스가 하는 사업을 보면 LCD TV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과 LED 웨이퍼, 태양광발전 모듈, 각종 전자제품, 휴대폰 부품 등을 생산 중입니다.

 

올해 자재 가격은 많이 상승하고 물류비도 크게 증가하고 휴대폰 판매량은 저조하고 반도체 수급난까지 최악의 해를 보냈습니다. 그로 인해서 실적이 많이 꺾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죠. 그만큼 삼성이라는 든든한 고객사가 버티고 있고 물류비도 안정화되고 자재 가격도 안정화를 찾으면서 실적도 곧 정상화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솔테크닉스가 이번에 아이원스를 인수했습니다. 아이원스는 최근에 굉장히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솔테크닉스 보다 더 잘나고 있던 기업이라고 볼 수 있죠. 반도체 전공정 장비 부품의 정밀 가공 및 세정 코팅 기업이며,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객사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아바코 등이 있죠.

 

삼성전자의 총애(?)를 받는 기업 두 개가 합병했습니다. 이건 과연 무엇을 뜻할까요?

한솔테크닉스는 올해 최악의 상황을 지나서 이제 회복을 노려도 되는 시기에 아이원스 인수라는 호재까지 만났습니다.

아이원스도 제가 늘 말하던 반도체 소 부장 회사들 중에서 내년 기준 컨센으로 보면 주가가 저렇게 올랐음에도 PER이 10이 안됩니다.

 

그로 인해서 주가는 많은 거래량과 함께 수급이 들어온 상황이죠. 

한솔테크닉스 월봉을 보면 처참합니다. 아직 일봉상은 몰라도 월봉상으로는 하락 추세를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군요. 월봉으로 추세선 깨고 올라가려면 만원을 돌파해야 되니까 그럼 시세의 갭이 너무 커지기도 하는군요. 월봉상 거래량도 저점에서 저렇게 나와주면 상승의 신호탄으로 보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한솔테크닉스와 아이원스의 만남 아주 좋은 시너지로 아이원스 주가의 훈풍이 한솔테크닉스로 많이 전이되어서 밸류도 좀 더 높게 받고 주가도 얼른 정상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날을 위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뎠으니 이제 빛을 제대로 봐야죠.

 

삼성전자에서 수주 소식이 빠르게 들리길 바라면서 한솔테크닉스 아이원스 인수로 실적 턴어라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